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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레바퀴 아래서, 헤르만 헤세 (Unterm Rad, Hermann Hesse)
도하무한허그
2020. 3. 26. 19:13
수레바퀴 아래서, 헤르만 헤세
Unterm Rad, Hermann Hesse, 1906
한미희 옮김,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
독후감 써야 해서 읽었다.
생각보다 재미있고...한 자리에서 다 읽은 소설은 오랜만임.
친구가 이거 먼저 읽고 고등학교 때 읽었으면 학교 자퇴했을 것 같다고 그랬는데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.
어쩜 100년도 더 전의 독일이랑 지금 한국이랑 교육체계가 비슷한지...
고등학교 다니는 중에 읽었으면 울었을거 같다.
그리고 헤세의 소설답게(...) 소년들의 순수한 우정 무언가가 보인다.